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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5.22 - 관련기사 모음 날짜 20.05.22

 

감사원, 제주도 임기제 공무원 허위경력 선발
 
 

 

 2020.05.21


 

 

감사원, 인재채용 사무관 경징계 요구...A씨 메시지 경력 전무


허위경력 증명서를 확인하고도 제주도가 원희룡 지사 선거 당시 캠프에 있던 A씨를 임기제 6급 공무원으로 선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21일 제주도 기관운영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임기제 공무원 채용 업무를 부당 처리한 5급 공무원에게 경징계를 요구했다.

제주도는 지난 2018년 10월 도정 연설문 작성, 언론대담 및 강연 자료 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공보관실 메시지 전담 분야에 6급 상당 일반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하기 위해 공고했고, 12월 A씨를 채용했다.

6급 상당 임기제 공무원 응시요건은 학사 학위 취득후 3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이 있거나 5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이 있어야 하고, 7급 또는 7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제주도는 공보관실 메시지 전담분야 임용시험 계획 공고문에 이런 응시자격 요건을 명시했고, 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따른 지원을 받는 단체 등에서의 연설문, 대담자료 등 메시지 작성 관련 업무 경력으로 한정했다.

또한 경력증명서에는 근무기간, 담당업무, 직위가 상세히 명시돼야 하고, 전일근무가 아닐 경우 임용예정 직무분야에 활동한 주당 근무시간이 명시돼야 한다고 돼 있으며, 경력증명서상 경력의 진위 여부 등을 검토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제출하도록 돼 있다.

A씨는 공모 당시 법무법인 B(4년 3개월), 주식회사 C(1년 2개월), 법무법인 D(4개월) 등 총 5년 9개월 근무한 것으로 경력증명서를 제주도에 제출했다.

하지만 A씨가 제출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상에는 법무법인 B와 주식회사 C에서 근무한 경력이 포함돼 있지 않았고, 법무법인 D에서 근무한 경력(2개월13일만) 기재돼 있었다.

감사원은 A씨가 제출한 법무법인 B와 주식회사 C에서의 근무경력을 채용분야의 경력으로 인정할 수 있는 지 확인한 결과 B의 경우 A씨에게 급여 또는 수당을 지급한 계좌이체 내역이 4년3개월 동안 1건(100만원) 밖에 없고, 근로계약서도 없었다. 또 법인 소속 변호사로부터 개인적인 업무 일부를 할당받아 처리하는 프리랜서로 근무해 근무기간이 불분명했다.

감사원은 A씨가 개인변호사로부터 할당받았다는 업무가 대부분 소송 관련 자료 작성 등의 업무로 채용 분야의 경력으로 보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했다.

또 주식회사 C에서의 근무도 법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을 개발.관리한 업무를 한 것으로 이 역시 관련 분야 실무경력으로 보기 어렵다고 봤다.

결국 A씨가 제출한 법무법인 B와 주식회사 C의 실무경력을 제외하면 응시자격 요건 자체가 설립이 안 된다.

하지만 총무과 인재채용팀 주무관 E씨와 팀장 F씨는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에 나와 있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도 A씨에게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추가 서류를 제출하도록 하거나 경력의 관련 분야 해당 여부를 확인하는 조치를 하지 않은 채 경력증명서의 경력을 그대로 인정했다.

더구나 팀장 F씨는 실무자 E씨로부터 A씨의 경력 불일치 사실을 보고받고도 실무자에게 경력증명서만으로 서류전형 적격여부를 판단하라고 지시했다.

그 결과 응시자격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 A씨가 면접을 거쳐 최종 최용돼 임기제 공무원 채용 공정성이 훼손됐다.

감사원은 임기제 공무원 채용 서류심사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당시 팀장 F씨에게 지방공무원법 제72조에 따라 징계처분(경징계 이상)을 요구했다.

 

 제주의소리  이승록 기자 (leerevo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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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100명 우르르" 거리두기 실종된 거리두기 캠페인


2020-05-21

  


부산 남구, 직원 100명 동원해 양산 쓰기 캠페인…'거리 두기', '폭염 대비' 차원
한 자리 모인 공무원들 삼삼오오 이야기 나누며 이동…거리두기 실종
"거리 두자며 몰려가는 모습 이해할 수 없다" 주민들 쓴소리
남구 "점심시간 활용한 홍보 활동…취지 이해해달라"

 

21일 부산 남구가 거리두기와 폭염 대비를 위한 양산 쓰기 캠페인을 벌였다. 홍보를 위해 직원 100여명을 동원하는 게 적절하냐는 논란과 함께 정작 현장에서는 거리두기가 실종돼 따가운 눈초리를 받았다. (사진=송호재 기자)


'보여주기식 방역'으로 비난을 자초한 부산 남구가 이번에는 거리 두기 캠페인을 벌인다며 공무원 100여명을 한 자리에 모아 또다시 논란이 예상된다.

현장에서는 거리 두기 캠페인에서 정작 거리두기는 실종됐다는 따가운 눈초리까지 나왔다.


21일 낮 부산 남구청 앞 광장. 양산을 손에 든 남구청 소속 공무원들이 약속한 듯 일사불란하게 모이기 시작했다.

박재범 남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도 미리 주문 제작한 양산을 들고 직원들 사이에 함께 자리를 잡았다.

한 직원이 신호를 보내자 구청장을 선두로 공무원 100여명이 동시에 광장을 가로질러 양산을 쓰고 행진했다.

똑같은 양산을 든 무리가 동시에 몰려가자 인근에 있던 구민들도 눈을 돌려 이 광경을 지켜봤다.

 

21일 부산 남구가 거리두기와 폭염 대비를 위한 양산 쓰기 캠페인을 벌였다. 홍보를 위해 직원 100여명을 동원하는 게 적절하냐는 논란과 함께 정작 현장에서는 거리두기가 실종돼 따가운 눈초리를 받았다. (사진=송호재 기자)


남구가 생활 속 거리 두기와 폭염 대비 차원에서 양산 쓰기 캠페인을 벌인 모습이다.

양산을 쓰면 자연스럽게 옆 사람과 거리를 두게 되고, 햇볕도 차단할 수 있다는 취지다.

하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거리 두기가 실종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대다수 공무원은 옆 사람과 큰 소리로 이야기를 나누며 이동했다.

심지어 일부 직원들은 양산을 맞대고 삼삼오오 모여 걸어가기도 했다.


일부러 간격을 유지하거나 방역 수칙 등을 신경 쓰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21일 부산 남구가 거리두기와 폭염 대비를 위한 양산 쓰기 캠페인을 벌였다. 홍보를 위해 직원 100여명을 동원하는 게 적절하냐는 논란과 함께 정작 현장에서는 거리두기가 실종돼 따가운 눈초리를 받았다. (사진=송호재 기자)


게다가 부산에서도 이른바 '이태원 발' 코로나 확산 공포가 여전히 남는 가운데 홍보 활동을 위해 100여명을 한 자리에 모으는 게 적절하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다.

구민들 역시 따가운 시선을 보냈다.

남구 주민 박모(57·여)씨는 "구청 앞에 산책하러 나왔다가 사람들이 몰려다녀 뭐하는 건지 지켜보고 있었다. 저 사람들이 모두 공무원이라니 놀랍다"라며 "저렇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르르 몰려다니는데 무슨 거리두기를 한다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고 꼬집었다.

 

 

부산 남구청 직원 100여명이 지난 4일 오전 관내 5곳에서 방역 활동을 벌였다. (사진=부산 남구청 제공)
남구는 코로나 사태 초기인 지난 3월 거리에서 방역작업을 벌인다며 직원 100여명을 동원해 방역 활동을 '퍼포먼스'로 전락시켰다는 비판을 자초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캠페인 역시 홍보에 지나치게 열을 올린 끝에 나온 '무리수'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남구는 식사 시간을 활용한 홍보 활동이었다며 취지를 이해해달라는 입장이다.

남구 관계자는 "거리 두기와 폭염 대비 차원에서 주민을 위한 양산을 준비하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점심시간에 식사하러 나가는 직원들을 활용해 홍보 활동을 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노컷뉴스  부산CBS 송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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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코로나에 지친 의료인-공무원들 쉬러 오세요

 


 2020-05-22

 

 

  

 

[자비가 꽃피는 세상] -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총 2000명 대상 무료 템플스테이… 10월까지 전국 16개 사찰서 진행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에 헌신적으로 대응해온 의료인과 방역 관련 공무원들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 순천 송광사 템플스테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헌신적으로 싸워온 의료인과 관련 공무원을 위한 특별 지원 프로그램 ‘토닥토닥 템플스테이’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공익사업으로 펼치는 나눔 템플스테이로 10월 31일까지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전국 137개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 중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휴식하기 좋은 사찰 16곳에서 이뤄진다.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도록 휴식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최대 3박 4일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위로와 힐링의 의미를 담은 특별 기념품도 제공한다.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면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원경 스님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며 치료 및 예방, 방역에 종사하는 보건의료 관계자와 관련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극심해지고 있다”며 “이들의 심신 안정을 위한 휴식처 제공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판단해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본 후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연장 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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