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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08.03 - 관련기사 모음 날짜 22.08.3

공무원이 서빙을?… 국장 아들 카페 개업식 때 과일 깎고 바닥 청소

김제시청 간부 정직 3개월 ‘중징계’

 

 

입력 2022.08.02 18:47

 

 

 

 

아들의 카페 개업식에 시청 공무원들을 동원한 전북 김제시청 고위 공무원이 중징계를 받았다.

 

전북도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공무원에게 사적 노무를 요구하는 등 갑질을 한 김제시청 A국장에 대해 정직 3개월 처분을 의결해 이를 김제시에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감사관실은 근무지를 무단으로 이탈해 개업식에 참석한 공무원 15명에 대해서도 훈계·주의 등의 조치를 요구했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A국장 아들이 운영하는 카페 개업식은 지난 5월 31일 오후 2시에 열렸다. 이 자리엔 A국장과 시청 공무원 18명이 참석했다. 당시 시청 공무원들은 오후 2시 40분까지 카페에 머물며 음식을 나르거나 손님을 안내하는 등 영업에 도움을 줬다. 미리 도착한 공무원들은 카페 바닥을 청소하고 과일 및 답례품을 준비하기도 했다.

 

개업식이 열린 날은 평일이었고, 카페는 김제시청에서 14㎞쯤 떨어져 있으며 자동차로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다. 공무원 대부분은 연가·반가 또는 출장을 내지 않고 근무지를 벗어나 카페에 온 것으로 파악됐다.

 

 

공무원 행동 강령 13조 2항에 따르면 지위나 직책 등의 영향력을 행사해 사적 노무를 요구해서는 안 된다. 당시 개업식 초대장에는 ‘바쁘시더라도 귀한 걸음 하시어 소중한 추억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A국장의 직책과 이름이 적혀 있었다.

 

앞서 전북도는 직무와 상관없는 일에 공무원이 동원됐다는 의혹이 일자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A국장이 직위를 사적으로 이용해 공무원들을 동원했다고 판단하고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개업식에 참석한 공무원 18명 중 3명은 상사의 강요로 참석한 것으로 보고 인사상 처분에서 제외했다.

 

 

 

 조선일보 전북주재기자 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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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무원시험 면접 올해도 ‘노타이‧노재킷’

 

 

 

 

 

2022.08.02 11:24

 

 

 

 충남도는 올해 여름철 공무원 면접시험에서도 옷차림 자율화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도의 면접시험 옷차림 자율화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응시자 신체적 부담 완화, 정장 미 구입에 따른 가계 부담 경감 등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또 자율‧개성‧실용 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문화를 감안하고 ‘면접시험=정장’ 고정관념 완화, 경직된 공직 문화 개선 등의 뜻도 담았다.

 

이에 따라 2일부터 9일까지 진행하는 2회 8‧9급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 면접시험 응시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편안한 옷차림으로 면접시험을 볼 수 있다.

 

도는 이 면접시험 평정 요소 및 합격 결정 기준에 옷차림을 반영하지 않도록 면접위원에게 사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우 도 인사과장은 "공무원 채용 시험 응시자들은 대체적으로 검은색 재킷에 검정 치마와 바지, 흰색 블라우스나 와이셔츠, 검은 구두, 넥타이 등을 착용하고 면접시험을 응시해왔으나 지난해부터 도입한 복장 자율화로 수 십년 간 이어온 전통은 사라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면접시험 대상자는 9급 행정, 8급 보건진료 등 26개 직류, 9급 의료기술‧운전 등 총 1441명이다.

 

응시원서를 제출한 9159명 가운데 지난 6월 실시한 필기시험을 통해 선발된 예비공무원으로 최종 선발 인원은 1280명이다.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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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무원노조 "시대 역행하는 경찰국 신설 강력 규탄"

 

 

 

 

 

 

2022-08-02 15:26 최종수정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지역본부 구성원들이 2일 울산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국 신설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2022.8.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지역본부는 "시대에 역행하는 경찰국 신설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2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울산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 경찰국 신설과 경찰 직장협의회 간부 및 류삼영 총경에게 가해지고 있는 감찰과 징계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경찰국 신설은 1990년 정부조직법 개정의 취지에 반하고, 역사적 퇴행의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커진 경찰 권력의 민주적 통제가 필요하다면 당사자들의 의견 수렴과 사회적 논의 기구를 통해 정부조직법 개정을 해야 할 일이다"며 "현재 정부가 추진해온 일방적 방식의 경찰 통제기구의 설치는 경찰 권력이 국민이 아닌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할 개연성이 매우 큰 오해를 불러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수많은 언론 보도와 비판의 목소리는 하나 같다"며 "30년 전 치안본부의 망령이 되살아나 국민의 정당한 의사표시에 대한 억압과 탄압을 자행하는 경찰로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큰 우려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대통령 지지율 30%의 현시점에서 정부가 취해야 할 태도와 개선 방향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세일 것"이라며 "경찰국 신설은 역사적 퇴행이라는 주장에 머리를 숙이고 다시 검토하는 태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본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울산지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 울산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가 참여했다.

 

 

(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Y1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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