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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망상자님이 작성하신 글 입니다.

지난 5급 인사에 따른 파동을 비판한 인터넷 언론사의 기사를 보고  몇자 적어본다.

인사 탈락에 불만을 품고 연가를 낸 직원을 실랄하게 비판한 기사가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기사내용이 사라졌네 - 무슨이유인지?????)

말미에 누구나 알 수 있는 사람을 지칭하여 기사화 한 것에 같은 공무원으로서 극도의 비애감을 느꼈다.

(명예훼손죄에 해당할 정도의 심각성 있는 내용이였다 생각되며, 기자의 자격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앞으로 이는 부당 그 한사람의 일이 아닐것이며,

우리 600여 공직자 모두의 일이 될 수 있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그렇다고 그 직원의 그런 행동이 정당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다른방법이 많았음에도 전임자로서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특히, 그  기사내용이 친한 직원을 다음에 승진시키기 위한 것이였다라는 소문이

시중에 떠돌고 있는 현실을 마주할때는 공무원으로서 자괴감마저 든다

(좋아하는 한사람을 위해 상대방을 궁지로 몰아였는 행위는 절대 용납되어서는 안된다. 정정당당해야지) 

또한 그는 매일 아침 일찍 군청을 출입하면서 군으로 배달된 각 신문사의 신문을

마치 자기앞으로 배달된 것인양 당연히 가져가는 행태는 비난 받아 마땅할 것이다

 

하여 노조에 아래와 같이 건의한다

첫째, 위와같은 소문이 시중에 떠도는 것은 현 인사부서의 책임이 없다 할 수 없을 것이다

직원 인적사항이 유출되고 인사시마다 기자가 먼저 인사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 등에 대한 강력한 항의 의사를 인사권자에게 건의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을 주문해 주기 바란다

둘째, 해당 기자가 군에 배달된 신문을 임의적으로 가져가는 행위는 일부분일 것이다

그동안 관행처럼 이어오던 각 신문사의 강제 신문구독과 기자들의 온갖 갑질을

금번기회를 통해 노조차원에서 대응해 주기 바란다

셋째, 인사 불만에 따른 연가 사용 등 구습이 하루빨리 사라질 수 있도록 공정하고

공평한 인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조가 감사자로서 역할에 좀더 증진해주기 바란다

 

우리 공직자 한사람 개인의 힘은 미력하지만, 그것이 모이면 거대한 물줄기가 될 수 있음을

이번 기회에 노조가 확실히 보여주기 바란다

그래야 이후 똑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공무원이 공무원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우리 노조원들이 노조비를 내는 이유중 하나이고, 노조를 지지하는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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