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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부 망치는 잘못된 습관 게시판 내용
제목 여름 피부 망치는 잘못된 습관 날짜 18.06.15

 

[생활팁] 여름엔 '1일 1팩'이 진리? 여름 피부 망치는 잘못된 습관
 


2018-06-15

 

 


'피부의 적' 여름이다. 낮동안 달궈진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마스크팩만한 것도 없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 쓰면 쓰고 버리기에도 간편해 '1일 1팩' 습관으로 피부를 관리하는 여성들이 많다.

실제 일 년 중 이맘때 가장 많은 마스크팩이 팔려 나간다. 하지만 팩은 어떤 종류냐에 따라 사용 횟수를 달리해야 한다. 일반 시트팩은 매일 사용해도 괜찮지만, 피지를 빨아들이는 기능이 있는 딥클렌징 팩은 너무 자주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주 2회 이하로 사용해야 한다. 이밖에도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뷰티 팁은 의외로 많다. 잘못된 뷰티 상식들을 알아봤다.

 

1. 마스크팩 오래 하는 습관


다양한 기능의 마스크팩이 출시되면서 피부 진정효과 외에도 미백, 탄력, 주름 개선 등 기능별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피부에 즉각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사용도 간편해 마스크팩만 붙이고 잠드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마스크팩을 피부 위에 오래 올려두면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간다.

일반 시트팩의 경우 매일 사용해도 좋지만 한 번 사용 시간이 20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너무 오래 붙이고 있으면 반대로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든다. 각질 제거 효과가 있는 마스크팩은 주 1회 혹은 2회 정도로 사용이 제한되니 사용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2. 일반 냉장고에 화장품 보관하는 습관

 

더운 여름철 신선도 유지를 위해 화장품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 역시 흔히 하는 실수다. 음식을 보관하는 냉장고는 화장품을 보관하기에는 온도가 너무 낮다. 또 시중에 유통되는 화장품 대부분이 실온에 보관했을 때 기능이 최적화 되도록 만들어지기 때문에 직사광선을 피해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3. 수시로 미스트 사용하는 습관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수시로 미스트를 가지고 다니면서 뿌리는 것 역시 잘못된 습관 중 하나다. 미스트를 뿌릴 때 피부에 수분이 충전되는 느낌을 받지만 미스트가 증발하면서 피부가 가지고 있던 수분도 함께 날아가게 된다. 미스트를 사용한 후엔 손으로 톡톡 얼굴을 가볍게 두드린 후 손으로 감싸 흡수시켜야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4. 세안 후 찬물로 헹구는 습관

 

너무 뜨거운 물로 세안이나 샤워를 하면 피부와 모발에 있는 유분과 수분이 모두 씻겨나가 피부가 푸석푸석해진다. 때문에 수분 충전과 피부 탄력 증진을 위해 차가운 물로 세안을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찬물로 세안을 하면 순간적으로 피부가 경직되는 느낌이 들면서 모공이 수축되는 느낌을 받게 되지만, 실제 모공은 줄어들지 않은다.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 대신 미온수로 세안하는 것이 좋다.

 

5. 민감한 내 피부는 아기 피부와 같다?

 

피부가 예민하고 민감한 사람들은 종종 아기 화장품을 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기 전용 화장품의 경우 외부 자극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하는 아기 피부를 위해 만들어졌다. 당신의 피부가 아기 피부와 같다고 생각해 베이비전용을 사용하고 있다면, 오히려 피부에 유분이 넘쳐나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다. 민감한 피부 소유자라면 피부과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화장품을 추천 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6. 오래 화장 지우는 습관

 

클렌징크림이나 오일을 오랫동안 피부에 올려두면 화장이 더 잘 지워질거라고 믿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오랜시간 문지르게 되면 색소가 피부 속으로 스며들어 색소침칙과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세안을 할 때는 꼼꼼히 1분 이내로 마사지하듯 문지르고 재빨리 씻어내는 것이 좋다.


7. 맨 얼굴로 다니는 습관

 

민낯이 아름다운 여성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다. 세수를 마친 얼굴은 뽀송뽀송하면서 어린 인상을 주기 때문에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 맨얼굴로 외출하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외출시에는 기초 스킨케어와 자외선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하고, 자외선이 강한 날은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눈과 두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8. 화장품을 위에서 아래로 바르는 습관

 

무의식적으로 이마부터 화장품을 바르는 습관을 가진 이들이 많다. 하지만 화장품을 바를 땐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쓸어올리듯 발라야 피부 처짐을 막을 수 있다. 한손으로 얼굴을 비벼 바르는 습관도 피부 주름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9. 샤워기에 직접 얼굴을 대는 습관

 


이 역시 샤워할 때 흔히 하는 행동이다. 하지만 민감한 얼굴에 샤워기를 직접 대는 것은 피부를 손상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얼굴을 세안할 때는 미온수를 세면대에 받아서 부드럽게 닦아내자.

 

10. 화장 도구, 화장실 청소하지 않는 습관


샤워를 하는 것은 우리 몸을 청결하게 하기 위함이다. 욕조나 샤워기 주변 물때나 곰팡이가 가득한 화장실이라면 결코 우리 몸에 좋을리 없다. 주기적으로 샤워기 주변이나 욕실 바닥을 청소해 청결을 유지하자. 화장을 할 때마다 쓰는 솔이나 퍼프 등도 자주 세척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장 오염되기 쉬운 파운데이션 솔은 주기적으로 교체하거나 자주 빨아 사용하고 퍼프는 일주일에 한 번 전용 세척제나 중성세제를 사용해 물로 씻어낸 후 깨끗한 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야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사진=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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