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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집행부 보세요 게시판 내용
제목 노조 집행부 보세요 날짜 19.07.8

먼저, 노조의 발 빠른인사평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번 예천군공무원노동조합의 인사 관련 질의서를 보면서 노조의 오만함과 철학없는 운영에 대하여 조합원으로서 자괴감이 드는 것은 저만이 느끼는 감정일까요? 노조에서 비난하는 대상이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알 만한 사람으로 추론되는 동료직원을 찍어서 도마 위에 올려놓고 꼬리 자르고 몸통 자르고 임의대로 재단하는 행위가 뭔가 의도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인사평이라는 것은 자연스럽게 직원들로부터 회자되어 여론이라는 형태로 평가되어야 하지만, 노조에서 군수의 결재 사인이 채 마르기도 전에 인사부서에 공개적으로 질의를 한다는 게 과연 올바른 처사인지 묻고 싶습니다.

 

또 인사평을 할 때는 인사의 전반적인 내용을 평가하여야 함에도 어떤 한 부분을 콕 집어서 한다면 숲은 가시덩쿨인데 나무만 왜 아름답지 않느냐?’고 묻는 것과 다름없으며, 그 자체가 불공평하다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는 노조라는 공적인 조직의 힘을 부여된 권한 없이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러 결국은 인사에 개입하는 모습에 지나지 않습니다.

 

또한 이번 인사의 문제점은 무엇보다도 노조가 재량행위로 치부하고 언급하지 않겠다며 선언한 승진인사에 더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1994년도 입사한 공무원이 면장으로 승진한 점과 또 그 면의 부면장 보다도 14년 이상 늦게 공무원으로 발령 받아 보직 받은 것은 기속행위 입니까? 재량행위 입니까? 또 일부 신규직원의 먼저 입사한 직원을 앞질러 승진한 사례는 노조에서 언급하지 않아도 될 가벼운 사안 입니까?

 

노조에서 말했듯인사는 만사입니다. 그 만큼 인사가 중요하다는 말 입니다. 인사는 우리 공무원조직에서 극약이자 만병통치약 입니다. 공무원은 한마디로 인사로 울고 웃습니다.

기속행위니 재량행위니 하며 상황에도 부합하지 않은 글로 한사람의 조합원이자 동료에 대하여 칼질(?)하는 것은 악의적 궤변으로 동료를 죽이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노조에서는 언급할 수 없는 처사인 것입니다.

 

한번 쓰여진 글과 내뱉어진 말은 취소를 하여도 원상회복이 매우 어려우며, 그러기에 공적인 조직이 글과 말을 할 때에는 그만큼 더 신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 노조의 질의는 직원간의 불필요한 갈등만 조장할 뿐이며, 권한없이 질의서를 인사부서에 공개적으로 보내는 것 또한 경우에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번 노조의 노동절 날 추진한 체육대회 행사도 전혀 고민 없는 행사였다는 것이 주위 공무원의 여론입니다. 노조에서 이번 건에 대하여 글을 내리는 것은 물론 당사자에게 사과하기 바랍니다.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애정으로 잉태되어 자라나는 나무입니다. 좀 더 깊은 고민을 통하여 냉철하고 사려깊은 판단으로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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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믿었건만 19/07/16/ 15:58 수정 삭제

새군수 인사는 믿어봐라고 그렇게 큰소리 쳤었는데
뚜껑 열어보니 맹탕. 능력있고 실적있는 사람 승진시킬거라 카드니
직원 어느 누구도 공감하질 않네요.
군수자리는 아마추어의 시연장 아닙니다.
3년이 참 힘들게 느껴집니다.
작가지망생 19/07/12/ 18:54 수정 삭제

구구절절 글을 참 잘 쓰시네요.
콩나물 19/07/12/ 17:23 수정 삭제

이런글 쓰는인간이야 이런글 쓰면서 복수하는 기분 느끼는 인간 아니겠나 ㅎㅎㅎ
속보인다 참 가당찮은 인간
공개망신 19/07/10/ 09:24 수정 삭제

노조에서 특정인을 공개적으로 망신 줬으니 당사자에게 공개사과해야 된다고 본다.
유야무야 넘어가서는 절대로 안된다.
어설픈 병정놀이에 예천군 수준이 하향한다고 본다.
/ 19/07/09/ 10:33 수정 삭제

그 용궁면이 아닐껄요/ 아마
? 19/07/09/ 10:15 수정 삭제

94년도 입사한 공무원은 7급 공채로 들어온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SHWH 19/07/09/ 09:56 수정 삭제

옳으신 말씀이네여.
당사자? 총무과?
수준이 그거 밖에 안되나여?
그렇게 자신감 없으면 이젠 노조간판 내리지
직원 19/07/09/ 09:49 수정 삭제

어저다 이렇게 되었는지?
배려심과 이해심은 찾아볼 수 없고 하이애나 처럼 덤벼드는 걸 보니
갑자기 비애감이 드네요
에이 19/07/09/ 09:35 수정 삭제

설마요 대필 맡겼겠지요!!
뿔따구 19/07/09/ 09:23 수정 삭제

이 글을 쓴 이유를 알고 싶고요,
이런글을 쓰는 의도는 어느 누구를 편들기 위함인가요?
아니면 불난집에 부채질하는 것인지요? 어떻게 이런류의 글을 쓰시면서 맘이 편하셨는지요?
함께하는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어느분이 야그하셨죠?
콩나물도 누워서 커는 콩나물, 서서커는 콩나물, 비스듬이 커는 콩나물
즉 3층은 뭐 전부 누워서 크는 건가요? 정말로 직원님들 현실을 잘 직시해야됩니다.
눈뜨고 코베이가는 세상이랍니다.
본글은 개인적으로 동감하기 힘든 글이네요
??? 19/07/09/ 08:32 수정 삭제

날씨도 더운데 뿔났어요
노조 19/07/09/ 07:41 수정 삭제

노조집행부. 어이없다.
??? 19/07/08/ 19:59 수정 삭제

당사자이거나,
총무과누구누구겠지요?
???? 19/07/08/ 19:24 수정 삭제

굳이 이런 분위기, 시기에 이런글 올리는 의도가 뭔지 ㅋ
당사자세요?
??? 19/07/08/ 18:38 수정 삭제

죽일 의도 없었다 하고 죽이면 살인 아닌가요?
노조원 19/07/08/ 17:54 수정 삭제

어이없다.
밑에 글과 댓글이 여론이라면 왜 보직인사만 가지고 얘기하나?
승진인사도 문제 삼아지 않나요?
??? 19/07/08/ 17:52 수정 삭제

흠 직협의 글 댓글뿐만 아니라 여론자체도 그렇고 노조질의서에도 당사자를 비난할 의도가 없다고 이야기하는데 이 글에는 동감 못하겠네요
?? 19/07/08/ 17:21 수정 삭제

총무과직원이신가
밑에 글과 댓글은 여론으로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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