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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이님이 작성하신 글 입니다.

작금의 군정을 보면서 참으로 답답함을 느낍니다.

자랑스럽게도 군에서 공무원을 하고 있다는 점에 새삼 뿌듯하게 생각하며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과 책임감을 느끼면서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군정의 한 켠을 맡고 있는 군의회의 모습을 보면서 군민으로서 얼마나 부끄럽고 또한 군의 공무원으로서 얼마나 자괴감이 드는 지 형언 할 수 없습니다.

그 서슬퍼런 군의원들의 갑질과 오만 그리고 의장을 포함한 의원들의 안하무인 태도 등등등... 이루 열거할 수 없을 지경입니다.

어디 그 뿐 입니까? 집행부에서는 직원이 부족해 고양이 손이라도 빌어야 할 판에 의회에는 무슨 업무가 그리 많아 일반 직원이 10명이나 되어야 하는 지를 묻고 싶습니다. 의회 직원들에게 물어 보니 직원 1명당 업무 한 가지를 보고 있다더군요.

개선해야 한다고 봅니다. 

또 여기서 갑질과 오만, 완장이 미국가서도 마찬가지 였으며 미국에서의 의원의 폭행 사고 또한 이러한 태도와 같은 맥락 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문제점에 대하여 누가 의회에 시정을 요구할 수 있습니까?

얼마전 이번 사태에 대해 노조에서 입장을 밝혀 놓았는데요, 전 읽으면서 이게 무슨 소린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직협에서 노조로 바꾼 것은 물론 다른 의미도 있겠지만 우리 공무원의 힘을 좀 더 강력하게 표방하자는 데도 있다고 봅니다.

이제 노조가 좀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고 봅니다.

의회권력 앞에 우리가 언제 한번이라도 당당한 적 있었습니까?

공무원으로서 의회 권력앞에 무너진 자존심을 노조에서 좀 회복해 주십시오.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식인 것 같습니다. 관련 부서에서는  불만을 제기할 생각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의회 권력을 최소한 이라도 제어할 수 있는 힘은 노조뿐이라고 봅니다노조는 집행부가 아니라 별개 단체이기 때문 입니다.  또  유권자이기도 하구요.

노조 출범식도 중요하지만 군정의 안정과 군민과 공무원들의 자존심, 자존감 회복이 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노조출범을 진심으로 환영하면서 강력한 노조집행부로 거듭 나길 희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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