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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땡깡놓지마라 날짜 20.05.12

 

옛날에 어느 돈 많은 노인이

머슴들을 많이 거느리고 있었다.

 

어느 날

무슨 마음이 들었는지

부자 노인이 말하기를

 

"내일이면 너희들에게 다 자유를

주겠다!"고 선언을 했다.

 

머슴들은

뜻밖에 소식에 기뻐하며

마음이 들떠 있었다.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안 잡히지 않았다.

 

저녁때쯤

노인은 짚을 한 다발을 가지고 오라더니

머슴들에게

집단을 하나씩 나누어주면서

새끼를 꼬라고 했다.

 

어떤 머슴들은 빈정대며 욕을 했다.

이렇게 오랫동안 부려먹고 모자라서

 

이제 하룻밤 남았는데

그것을 끝까지 부려먹겠다고

노인을 비방하면서

되는대로 대충 굵직굵직하게 새끼를 꼬았고,

 

다른 한쪽은

이제 하루 밖에 남지 않았으니,

기왕에 끝까지 잘해주고 나가자 생각하고,

밤새 정성껏 가늘게 곱게 새끼를 꼬았다.

 

날이 밝자 노인은

각자 밤새 꼰 새끼를 가지고 따라오라

광문을 활짝 열어 열었다.

 

"여기 쌓여 있는 엽전을

어제 각자가 꼬아 놓은 새끼줄에 끼워서

가지고 갈 만큼 가져가거라!"

 

노인의 말에 머슴들의 얼굴이 확 달라졌다.

노인을 욕하며 아무렇게나 꼰 머슴은

겨우 끄트머리에 조금 엽전을 끼웠고,

 

마지막까지 밤을 새워 가늘고

곱게 새끼를 꼰 머슴들은

엽전을 잔뜩 끼워서 집을 나갔다고 합니다.

 

우리는 지금 업무를 하면서

불평하며, 대충대충,

혹시나 건성으로,

마지못해 속는 기분으로 일하면서

수많은 기회가 우리 앞을 지날 때,

 

"왜 나에게는 저런 행운이 따르지 않는가?" 하고

아쉬워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을 겁니다.

 

오늘도 그렇게 불평하면서

또 아쉬워하면서  그렇게 하루를

보낼려고 맘을 먹었는지?

 

아니면

오늘만큼은 이글을 보시고

내 맡은 일에 최선을 다면서 보낼것인지?

 

생각하면서 하루를 시작합시다.

 

'기회는 항상 가면을 쓰고

찾아온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하루를 살아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게되면

 

머지않은 날에 후회하지 않고

당신이 만족하는 삶을 살지 않을 까요?

 

동료여러분

이제 자가 격리자도 모두 해제되었고

신규확진자도 발생하지 않고 있으니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하면서

오늘도 우리 군민을 위해서,

나아가 나 자신을 위해 힘차게 파이팅 합시다.

 

기온이 아주 선선한 아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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